빵이진이 2014. 1. 25. 21:35

월정리해변..

제주공항에서 100번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첫날 마음먹은 일정이 우도!!

성산번영로행 버스가 시간이 되면 우도로 바로 가려고 했으나...

내앞에 있는 버스는 동일주버스.. 그것도 1분후 출발...

동일주버스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말했다. "월정리요"...



구좌중앙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서 15분정도..

길을 따라 걸었다.

시골돌길... 제주도만의 특색이라나...

바다가 어디야.. 헤메면서 걷는 사이...

바다가 나왔다.

이쁘다..

카페에서 내놓은 의자들... 해변가를 채운다..

날씨가 정말 좋다..

바다랑 하늘이 조화를 이룬다..






고래가 될 카페..

어디지 찾다보니.. 내 앞에 있었다..

참 특이하다.. 그리고 이쁜 카페네..

월정리는 카페가 많은 듯...

자가용 타고 왔으면... 오래있다 가고 싶다...

카페 두세개씩 옮겨가면서... (커피도 못마시면서...)




브라우니랑 블루레몬에이드..

맛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내 점심이었다...

달달한 쫀득함과 신 맛..

블루레몬에이드는 정말 셨다..

난 신맛을 좋아한다.. 그런데도 셨다..

이 가게에서 제일 유명한 음료가 블루레몬에이드...

신맛 좋아하는 나에겐 만족...




고래가 될 카페에서 제일 유명한게 바다가 쪽으로 난 창이라고 한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예술로 나온다는 마법의 창...




빨리 우도가야 겠다는 생각에..

빨리 떠나버린 월정리해변...

동일주시간표 잘 못 알고... 한참을 기다린...

알고보니.. 버스가 늦게 온거였다..

난 이렇게 믿을란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동네였다..

제주도 아닌 동네가 어디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