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진이 2014. 5. 6. 12:36


요즘 너무 스트레스가 쌓였다.

신의 선물을 보던 중 .. 5월에 황금연휴가 있었지...

생각과 함께 호텔스컴바인 들어가서 숙소예매.. 표까지 예매해 버렸다..




토요일.. 회사 끝나자마자 서울역으로...

민족 대 이동인가?? 황금연휴는 황금연휴인가 보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표 매진 방송이 울려펴지고.. 사람은 그만큼 더 많았다..


우와한 여행을 꿈꾸며.. 책을 폈다..

난 KTX역방향... 멀미가 몰려왔다...

그리고 깨닳았다..

KTX역방향 일땐 무조건 자야겠구나!!


신 경주역에서 내렸다...

경주세무서까지 버스타고 갔다..

경주시내랑 신경주역이랑은 20~30분정도 차이가 나는 듯...

내 숙소는 경주역에서는 10분.. 경주세무소랑은 1분거리에 위치한

호스텔 다현..

그래서 경주시내유적지 다닐때는 걸어다녔다..

걷는게 생활화된 사람...ㅎㅎ

하지만 둘쨋날엔 무리가 왔다..

선덕여중에서 박물관까지 뛰어가다가...ㅎㅎ (입장마감시간 때문에...)

숙소는 깨끗했다..

10명이 쓰는 방이었는데.. 침대에 암막커튼이 있어서 개인독립 공간이 있는거 같아 좋았다.

중간에 멀티룸에서 음식 먹어도 되고..

게스트하우스 개념이지만.. 조금더 자유로운 공간 같았다.

황금연휴.. 숙소가 없어서 그런지.. 나같은 나홀로여행객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친구사이나 젊은 사람들) 아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나랑 같은방 쓰는게 놀라왔다.

할머니에 아이들에...

역시... 황금연휴구나를 느꼈다...


간단한 짐만 챙겨 숙소에서 나왔다...

나의 뚜벅이 여행!!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