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치기 우도여행을 마친 후...

성산항에서 성산일출봉 사이의 길...

이 길은 올레1코스 중 한부분 일것이다..

올래1코스 시작은 잘 모르지만.. 끝은 성산일출봉을 지나 광치기해변이라고 알고 있기에...

성산항에서 성산일출봉 가는 길에서 우도를 본 모습...

그리고 성산일출봉을 본 모습....

제주도에서 본 풍경 중 가장 좋은 풍경인거 같다...




우도...

길쭉한 섬이구나... 소를 닮아서 우도인데....

암튼.. 우도랑 바다랑 참 멋지다...






성산일출봉...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중... 가장 인상이 남는 장소...

올라가서 보는 것도 멋지지만... 이렇게 바라보는 것도 멋진 듯...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이다..

우도랑 성산일출봉이 같이 나온 파노라마 사진...

성산일출봉도 일출의 명소지만.. 여기서 보는 것이 더 멋지다고 한다...

이곳은.. 성산일출봉과 성산항 사이에 있는 '시의 바다'이다..





시의 공원 초입...

대리석에 시들이 적혀있다..

보다보면 감성적이기도.. 슬프기도 하다...

다음에 오면 성산일출봉이 아닌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

우도랑 성산일출봉 사이에서 해뜨는 모습이라 더 멋질거 같어...




마음에 드는 시... 난 술은 못하지만... 아마도...ㅎㅎ



서글퍼진다.. 마음에 드는 시다...

시의 바다는 이생진님의 시로 꾸민 공원이라고 한다...

풍경을 좋아한다면... 성산일출봉을 들렸다면.. 여기 꼭 들리길...

생각하지도 않은 장소에서 멋진걸 보면...

왠지 득템한 기분... 이곳이 그런 장소였다..





게스트하우스 메니저님이 추천해주신 짱아저씨 전복뚝배기..

내 입맛에 나쁘지 않았다..

이게 제주도에서 먹은 유일한 밥이 될 줄은 이날은 몰랐다...

해물을 잘 못 먹는 스타일이라서... (난 철저히 육식체질.. 회는 괜찮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식당에서 밥먹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 길...

해가 지고 있었다...

노을이 하늘을 반기고... 노을에 빠졌다..

예전에 이준기가 나왔던 개와 늑대의 시간...

그 시간이 이쯤인가... 그 시간은 하루 중 두번있다..

해가 뜰때랑 질때랑...

난 참 노을이 좋다.. 바람도 좋고...


첫째날이 저물었다...

동네 산책하다가 발견한 롯데리아, 앤젤리너스커피, 스타벅스...

그리고 유명한 관광지답게 수많은 식당들.....

작지만.. 관광지다움과 시골다움이 공존하는 동네인거 같다...












Posted by 빵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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