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본 우도의 전경...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화창한 초초초초초초봄 날씨!! (약간...ㅎㅎ)

숙소에 짐 맡기고 성산항으로 출발...

숙소랑 성산항, 성산일출봉이 가까워 돈 벌었다..ㅋㅋ

걸어서 10분뒤 성산항 도착!!





배타고 우도로 고고씽!!

너무 늦게 갔다.. 오후 2시... 성산항이랑 우도의 거리는 인천에서 영종도 배타고 가는 느낌...

그래도 바닷바람 쇠면서 배타니까 좋다..ㅋㅋ

내가 간 날.. 우도순환버스 아저씨가 말하셨다..

1월들어서 처음으로 좋은 날씨라고..

난 이 말을 제주도 마지막날이 되서 이해했다..

아무튼.. 여객선을 타고 천진항에 도착..

그리고 바로 우도순환버스를 이용했다..

걸어서 한바퀴 또는 드라이브 하면 좋겠지만...

나는 혼자이고.. 늦게 들어갔고.. 2시간만에.. 아니 2시간반 만에 우도를 나와야 했다..

그래서 초치기 우도여행...

내년에 제주도 올거야 다짐하면서....ㅠㅠ



우도봉...

내가 공부 안하고 갔구나.. 절실히 느꼈다...

등대로 해서 검멀레해변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

허겁지겁...ㅠㅠ 참 멋졌다..

난 위에서 본 풍경이 좋나봐..ㅋㅋ





검멀레해변...

멋졌다.. 아래서 회라도 먹고싶은 충동이..

(그러고보니.. 난 제주도에서 회를 못 먹었다..ㅠㅠ )

아이스크림덕후... 땅콩아이스크림과 한라봉아이스크림이랑 고민했다..

그리고 한라봉아이스크림으로..

상큼하고 괜찮았다...





초치기 여행이라..

하수고동해수욕장 패스..ㅠㅠ

거기 맛있는 맛집이 있다고 하던데..

다음엔 일찍가서 먹으리다...

하하호호카페도 못감... 거기는 우도순환버스가 안간다고..

이것도 다음을 기약하면서..

100% 충족하면... 그건 여행이 아니잖어..ㅎㅎ

그리고 들린 서빈백사(홍조단괴)해수욕장...

우리나라에만 있는 산호초가 부셔져서 만들어진 해수욕장이라고 한다...(맞나?? 암튼..)

그래서 여름에 열을 흡수해서 해수욕장 모래가 시원하다고...

정말 아름다웠다...



파도에 휩쓸리는 모래의 소리...

물이 정말 깨끗했다...

제주도는 정말 깨끗해....


파노라마...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옆에 오름도 보이고..(이름 알았는데 까먹음..ㅠㅠ)

신발이 약간 젖을 위기도 있었지만... 물의 빛깔도 이쁘고....

푹 쉬었다 가고파...






땅콩아이스크림이 날 불렸다...

라떼킹은 서울에서도 가는 데...

물론 서울서는 1리터커피를 마시려고..ㅎㅎ

땅콩아이스크림.. 카드결제가 될거 같은 라떼킹에서..

정말 고소했다...

내 입맛엔 조금 느끼하기도 한데... (상큼한거 좋아하는 스타일)

나쁘지 않았다...

바닷가에서 먹으니.. 신선노름?? ㅎㅎ

버스 오는거 보고 이거 반도 못 먹은채 들고 뛰었다....



우도 여행하면서 들은 생각은....

천천히 스쿠터나 4륜구동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도보도 괜찮지만.. 생각보다 섬이 컸다...

숙소잡고 하루정도 묶었다 가는 것도 좋을거 같다....

여행할 때는 뭐야.. 했지만.. 지나고 나면 더 기억이 남는 섬 같다...

다음에 유명한 성게칼국수를 먹고야 말테야....









Posted by 빵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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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해변..

제주공항에서 100번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첫날 마음먹은 일정이 우도!!

성산번영로행 버스가 시간이 되면 우도로 바로 가려고 했으나...

내앞에 있는 버스는 동일주버스.. 그것도 1분후 출발...

동일주버스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말했다. "월정리요"...



구좌중앙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서 15분정도..

길을 따라 걸었다.

시골돌길... 제주도만의 특색이라나...

바다가 어디야.. 헤메면서 걷는 사이...

바다가 나왔다.

이쁘다..

카페에서 내놓은 의자들... 해변가를 채운다..

날씨가 정말 좋다..

바다랑 하늘이 조화를 이룬다..






고래가 될 카페..

어디지 찾다보니.. 내 앞에 있었다..

참 특이하다.. 그리고 이쁜 카페네..

월정리는 카페가 많은 듯...

자가용 타고 왔으면... 오래있다 가고 싶다...

카페 두세개씩 옮겨가면서... (커피도 못마시면서...)




브라우니랑 블루레몬에이드..

맛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내 점심이었다...

달달한 쫀득함과 신 맛..

블루레몬에이드는 정말 셨다..

난 신맛을 좋아한다.. 그런데도 셨다..

이 가게에서 제일 유명한 음료가 블루레몬에이드...

신맛 좋아하는 나에겐 만족...




고래가 될 카페에서 제일 유명한게 바다가 쪽으로 난 창이라고 한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예술로 나온다는 마법의 창...




빨리 우도가야 겠다는 생각에..

빨리 떠나버린 월정리해변...

동일주시간표 잘 못 알고... 한참을 기다린...

알고보니.. 버스가 늦게 온거였다..

난 이렇게 믿을란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동네였다..

제주도 아닌 동네가 어디 있겠는가...




Posted by 빵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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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비행기..

집에서 7시에 출발!! 

일요일인데.. 일찍일어나기라니...

김포공항 도착했더니 해가 뜨는 광경...

이렇게 일출을 보는군!! (공항도착이 7시반쯤... )

처음가는 제주도여행.. 이렇게 출발!!





헉... 처음 혼자타는 비행기...

공항검색받고 난 후 가방메다가 꼭지가 날아가다니...ㅠㅠ

3일내내 손잡이에 매가지고 다녔다는 후문이......






내가 탈 비행기..

티몬으로 싸게 구입...

고등학교수학여행때 제주도가는 비행기도 아시아나였는데...

두근두근.. 내가 탈 비행기는 언제봐도 설레는거 같다..



창가쪽으로 자리배정....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은 정말 이쁜거 같다..

높이 솟은 것은 산이요.. 푸른건 물이로다...

구름은 솜털처럼 몽글몽글...

비행기에서 보는 세상이 너무 좋은 나머지..

고등학교수학여행때 제주도에서 김포까지 창밖만 보고와서 멀미를 심하게 한 적이 있다..

다음부터는 적당히 보고 적당히 쉬고!!

그러는 사이... 제주도에 도착했다.

내 인생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 출발이다..








Posted by 빵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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